Windows Mobile 기반의 PDA 에서 피아노 연주를 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세상엔 정말 천재들이 많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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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2009) / 봉준호 감독

| 엄마가 아들에게 쓰워주는 멍에
 
도준은 흔히 말하는 바보, 혹은 반푼이다. 하지만 그런 도준도 엄마에게는 늘 소중한 보석같은 존재이다. 그렇기 때문에 엄마는 도준에게 누가 바보라고 부르거든 상대방에게 꼭 복수하라고 신신당부한다. 그것은 도준의 자존심을 위한 일이기도 하지만 실상은 엄마 자신의 자존심을 위한 말이다. 제 뱃속으로 낳은 자식이 '반푼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엄마는 늘 강조한다. '맑은 사슴같은 눈을 가진 아이'라고... 세상에서 좋다는 음식, 약, 침은 다 해준다. 너는 내 자식이니까... 하지만 엄마의 그 행동은 자식의 입장에서는 벗어나고픈 굴레가 되기도 한다. 매일 먹는 약은 남기기 일쑤, 맛있는 반찬을 줘도 시큰둥. 하지만 '나도 이제 다 할 수 있거든요?' 라는 주장도 어미에겐 귀여운 투정일 뿐이다. 그래서 엄마는 더욱 아들에게 집착한다. 한순간도 아들에게서 신경을 떼지 않는다. 일을 하면서도 손님을 맞으면서도, 하물며 당신의 화제는 온통 아들 '도준'에 대한 것 뿐이다. 하지만 그럴 수록 도준은 '바보'가 된다. 자립하지 못하고 늘 엄마의 보살핌을 받아야하는 존재. 그래서 세상은 그런 도준을 '바보'라고 놀리고, 늘 얌전하던 도준도 '바보'라는 말에는 끝내 폭발하고 만다.

| 아들이 엄마에게 얹어주는 짐

엄마도 엄마의 삶이 있었다. 부잣집 마나님은 아니어도 나이 들면 자식새끼의 재롱을 보며, 보살핌을 받으며 살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친구랍시고 동네 양아치 녀석의 꼬봉노릇이나 하며 매일 바보라고 놀림받는 아들때문에 엄마는 오늘도 입이 마른다. 얼굴에는 핏기하나 없다. 그래서 아들 도준은 때로는 엄마에겐 두 어깨를 짓누르는 '짐'이다. 모자란 아들이 험한 세상을 헤쳐나가야 한다는 것도 짐이고, 그 아들의 운명이 고스란히 당신의 몫이 된다는 것도 짐이다. 그래서 한때 엄마는 아들과 같이 죽어버리려고도 했다. 하지만 운명은 가혹하게도 이 고난의 길을 벗어나도록 허락하지도 않았다. 이제 남겨진 것은 아들의 세상살이를 위해 함께 헤쳐나가야할 고난의 삶. 이골이 날 정도로 지내온 그 삶을 엄마는 오늘도 이어간다.

| 내 자식만이 '善'이다

엄마는 처음부터 도준의 범죄사실을 믿지 않는다. 착하디 착하고 순하디 순한 나의 어린 양이 그런 사고를 저지를 리가 없다. 누명을 쓴 것은 모두 나쁜 친구를 곁에 두었기 때문이고, 나쁜 짓을 저지른 것은 내 자식이 아닌 '누군가'일거라고 광분한다. 그리고 그것을 입증하기 위해서 엄마의 모든 능력이 총동원된다. 돈, 인맥, 야매 침술 등 지금껏 살아온 모든 그녀의 삶이 온통 아들에게로 집중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엄마의 행동은 결과적으로 친구의 집에 침입하거나, 립스틱 묻은 골프채를 피묻은 증거품이랍시고 들고 나오거나, 생판 처음보는 고등학생들을 폭행할 것을 사주하거나, 심지어는 잔인한 살인까지 저지르는 등 남들이 봐서는 이해하지 못할 수준으로 점점 폭주해 갈 뿐이다. 이 모든 것은 '내 자식만이 善'일 것이라는 맹목적인 사랑으로부터 시작한다. 내 자식은 무조건 옳을 것이므로 다른 모든 것들이 잘못된 것이라는 생각이 깊이 새겨져 있다. 이것은 아들을 자기자신과 동일시하는 대다수의 어머니들에 대한 은유이다. 내 뱃속에서 나온 자식이기에, 내 자식은 나의 분신이기에, 자식이 잘못되는 것은 결코 볼 수가 없기에 내 자식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다른 모든 것들을 이용할 수 있는 그들의 무모한 사랑에 대한 경고이다. 아들을 보호하고자 했던 행동이 자칫 다른 '자식'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경고이기도 하다. 도준의 의도하지 않은 살인은 어머니의 말로부터 시작되었다. '바보'라는 말에는 가차없이 응징할 것을 가르친 엄마. 아들의 '말'이 또 다른 사람에게 상처가 될 줄은 몰랐던 것이다. 살인의 피해자인 고교생 소녀는 할머니와 함께 사는 소녀가장이며, '쌀떡'이라는 놀림을 받을 정도로 생계를 위해서 원조교제를 할 수 밖에 없는 처지의 인간이었다. 도준이 생각없이 내뱉은 '남자가 싫으냐?'는 물음이 그녀에게는 걷잡을 수 없는 울분으로 터져나왔고 그로 인해 그녀 내뱉은 '바보새끼'라는 외침이 도준의 '응징'회로를 엉뚱하게 자극해 버린 것이다.

| 자식은 엄마앞에서는 늘 바보다.

영화에서 원빈은 '바보'다. 하지만 영화에서 보여주는 그의 '바보'는 사전적 의미의 '바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이런 인물설정은 차라리 '자식은 부모앞에서는 늘 바보가 된다'는 것을 은유하고 있다고 봐야한다. 엄마의 개입이 많아질수록, 엄마의 보호가 많아질수록 그 앞에 자식은 점점 제 역할을 잃어가는 것이다. 도준은 감옥에 갖혀있고 그를 구명하기 위한 모든 활동은 엄마에 의해서만 이루어지고 있으며 간헐적인 그의 기억만이 엄마에게 채택될 뿐이다.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원빈의 분량이 줄어들고 김혜자의 분량이 전체를 압도하는 것도 이런 내용과 같은 맥락이 아닐까 한다. 그래서 이 영화에서는 표면적으로 엄마는 아들이 바보인 것을 부정하는 것으로 설정되면서도, 그런 엄마조차도 아들을 온전하게 신뢰하지는 않는 것으로 표현된다. 아들의 하는 행동 모든 것이 못미덥기에 행동 하나 기억 하나까지 조정하려고 하는 엄마로 설정되는 것이다. 하지만 아들은 알고 있다. 다섯살 때 엄마가 자신에게 농약을 먹이고 동반자살하려 했던 일. 그래서 아들은 엄마에게도 어느정도의 적개심을 품고 있다. 그것은 자신의 죽음까지도 마음대로 조정하려고 했던 엄마에 대한 분노이다. 하지만 이런 자식의 현재 삶은 당신으로 인한 결과이다. 당신이 자식의 삶에 지나치게 개입하므로 아들은 바보의 굴레를 벗어날 수 없는 것이다.

| 그래도 엄마는 자식을 사랑한다.

영화의 마지막.. 다른 바보가 엉뚱하게 살인사건의 누명을 쓰고 도준은 석방된다. 굳이 누명쓴 진범을 만나야겠다고 고집한 엄마. 갇힌 진범의 얼굴을 보고는 울음을 터뜨리고 만다. 이미 그녀는 진실을 알고 있기에, 자기 아들의 안위를 위해 남의 집 자식에 누명을 씌울 수 밖에 없는 죄를 그녀는 가슴 깊이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거기다 불에 타버린 고물상에서 엄마의 흔적을 발견하고는 '이걸 흘리고 다니면 어떡해?'라고 되묻는 도준의 행동은 엄마를 또 다시 놀라게 할 뿐이다. 그래서 그녀는 허벅지에 침을 놓는다. '가슴이 답답하고 뭐가 꽉막힌 것처럼 쌓여있을 때 싹 쓸어내려주는 침자리'를 찾아 스스로 자기몸에 침을 놓는다. 다른 집 자식을 옥에 가두었고, 자기 자식에 대한 두려움도 깨달았지만 그래도 자식에 대한 사랑은 포기할 수 없기에 모든 걸 있고 다시 아들만을 사랑하리라 다짐하는 것이다. 영화의 이 마지막 장면은.. 무섭고도 슬프다. 세상 모든 엄마의 당연한 운명, 그운명속에 도사린 잔인한 속성 때문이다. 가정의 달 5월인데.. 가정이 무서워지는건 왜일까..?

| 남겨진 이야기

1. 왜 영화제목이 '엄마'가 아니라 '마더'일까..?
   '엄마'를 낯설게 만들기 위해서 라고 생각함.

2. 반전이 눈치챌 수 있는 수준이었다 ?!
   이 영화는 스릴러가 아니다. '어머니'라는 존재의 심리를 집요하게 쫒아가는 심리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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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쓰실 새 휴대폰을 인터넷으로 구입했다.
기종은 LG Cyon KH1800M, 일명 오렌지컬러폰 2..



대리점에서는 휴대폰을 개통해서보낸다고 한다.
덕분에 어머니는 하루종일 핸드폰을 사용하지 못하셨다. 이모님들한테 받을 전화도 있었는데..

드디어 어제 도착한 핸드폰... 개통해온다던 휴대폰이 Seal 은 뜯겨져 있지 않았다. ( 갸우뚱..? )
더욱 이상한건 USIM 카드가 휴대폰에 이미 꽂혀있다는 것.. Seal 도 안뜯고 어떻게...??
포장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어랏.. Seal 을 이중으로 부착시켜 놓았다.


그렇다면.. 핸드폰을 개통하기 위해서 포장을 뜯고 USIM 을 꽂은 후에
새로운 Seal 을 부착했다는건데 ... 이건 대리점도 Seal 을 갖고 있다는 뜻이 된다.

더구나 원래 Seal 은 제품 위조를 방지하기 위해 뜯어낼 때 쉽게 파손되도록 만들어진 반면..
위에 덧붙여진 Seal 은 원래의 것과 다르게 매우 쉽게 떨어지고 다시 붙는다.


원래 Seal 이란 제품 공장에서 품질확인을 마친 제품에 대해 포장을 완료하고 붙이는 거다.
그렇기 때문에 이건 제조사에서만 같고 있어야 하지 대리점이나 판매자가 갖고 있게 되면 안된다.

만약 대리점이 Seal 을 갖고 있으면
중고폰을 새것처럼 판매하기 위해서 재포장하는 용도로 악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 일단 그건 그렇다 치고..

당장 휴대전화를 써야하니
시험통화를 하려고 내 번호를 눌렀다.. 0.... 1.... 0.... 어랏..?!
새 휴대폰에서는 내가 모르는 번호들이 줄줄이 나타났다..

가을이동생.. 010-XXXX-XXXX
남자친구.. 010-XXXX-XXXX
엄마.. 010-XXXX-XXXX
소영이언니.. 010-XXXX-XXXX
....


뭐야.. 이거 정말 새 휴대폰 아니었어...?

당장 대리점으로 전화를 걸었다.
대리점에서는 USIM 에 저장되어있던 전화번호일거라고 하면서
새로 휴대폰을 보내주겠다고 한다.

일단.. 순순히 새로 보내주겠다고 하니... 알았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

그런데도 찜찜하다.. 새로 보내주는 것도 정말 새 휴대폰일까..??

2중 Seal 에 , 저장되어있는 번호들.. 
저장된 번호들이야 휴대전호와 USIM 을 초기화하면 없어지는 정보들이다.
재포장시에 판매처에서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없앨 수 있는 데이터들이기에
만약 저장된 번호를 내가 발견하지 못했다면 정말 새걸로 알고 계속 사용했을지도 모른다.

이젠 정말 새 휴대폰을 사도 진짜 새 물건이라고 믿기 힘들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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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들은 아래의 동호회 이름으로 2009년 5월 29일자 조간신문 (한겨레, 경향) 에 실릴
노무현 前 대통령 서거 추모 광고입니다.

위 광고들은 모두 순수한 네티즌들의 성금으로만 집행니다.

보이십니까..? 우리들은 잊지 않습니다.

광고집행 동호회 (순서없음)

클리앙 / 듀나 / 82cook, 사진을 사랑하는 사람들, 뽐뿌
/ DVD Prime / MLB Park /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 WSD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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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촛불로 번질라' 경찰 초긴장 노컷뉴스 사회 | 2009.05.24 (일) 오후 5:32

대한문 임시분향소를 둘러싼 경찰버스  뉴시스 사회 | 2009.05.25 (월) 오전 10:44

KBS '추모객'을 '관람객'으로 보도 미디어오늘 사회 | 2009.05.26 (화) 오후 12:52

서울광장, 나흘째 원천 봉쇄‥시민들 불만 고조 TV  MBC 사회 | 2009.05.26 (화) 오후 10:44

대통령, 봉하마을 조문 대신 영결식 참석키로  한겨레 정치 | 2009.05.26 (화) 오후 9:25

경호관은 은폐 시도… 경찰은 부실 수사  서울신문 정치 | 2009.05.28 (목) 오전 3:12

안상수 "盧서거 국민장, 소요사태 변질 걱정"‥'파문' TV MBC 정치 | 2009.05.28 (목) 오전 10:34

DJ의 盧전대통령 추도사 무산  매일경제 사회 | 2009.05.28 (목) 오후 2:26

정부, 盧 노제용 ‘대나무 만장’ 금지…불교계 반발  경향신문 정치 | 2009.05.28 (목) 오후 5:13

MB, 盧 영결식언론 통제? 아이뉴스24 정치 | 2009.05.28 (목) 오후 7:33


어째.. 마음에 드는게 하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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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이 서거하신지 6일째.

제대로된 수사나 했나 싶을 정도로 짧은 시간안에
각종 언론에서는 이미 그 분의 죽음은 자살로 기정사실화 되어 있었다.
국민들은 너무나 황망해 할뿐이고
각종 언론들은 경찰이 발표하는 내용만 앵무새처럼 반복하기 급급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하나씩 밝혀지는 사실들
그리고 그때마다 하나씩 쌓여가는 의문들..

이쯤되니 인터넷에는 확인되지 않은 정황들로 넘쳐나고 있는데
이제 언론들은 그것들을 '음모론'으로 애써 치부해버리고 있다.

처음엔 나도.. 어찌 그런 음모가 있을 수 있을까..? 하며 매번 거기에서 눈을 돌렸다.

그런데.. 이제는 아니다.
아래의 글을 본 후부터..



위의 글은 어느 현직 응급실 의사가 내놓은 의견을 한분이 정리해 놓으신 글이다.
이전에 확인되지 않은 근거의 글들에 비해 상당히 전문적이면서도 상식적이다.

요약하자면
의학적으로 '추락에 의한 두정부 열상'이라고 보기엔
추락지점, 사망자 및 운반자 의복, 차량 등에서 혈흔이 거의 발견되지 않은 점,
1차 2차 의료기관에서 치료했을 각종 의료기록들이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는 점 등이 매우 의구스럽다는 점이 이 글의 주장이다.

많은 네티즌들도 글이 설득력있다고 여겼는지
원문게시물에는 수분 사이 추천이 100 명씩 추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제 각 언론은 그 분의 서거를 불러온 그간의 상황에 대한 분석들은 뒤로 미룬채
그 분의  인간적인 면모를 강조하는 감상적 접근 공세에 들어선 듯하다.
더구나 신종 인플루엔자 확산, 북한의 미사일 사태 등의 사건이
기다렸다는 듯이 줄줄이 터지면서 이 사안의 중요성은 조금씩 뒤로 밀리는 듯도 하다.

하지만 이대로 덮어두자는 분위기에 휩쓸려
그 분의 시신을 화장시키고 과 증거, 증인 들을 시간과 함께 소멸시키면
결국 이 죽음은 또하나의 의문사로 남고 말 것이다.

아... 또 가슴이 먹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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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시리즈는 1984년 개봉한 첫편부터 수많은 영화적 이야기 거리를 만들어 냈다.
그 첫번째가 기계인간의 등장, 두번째는 기계와 인간의 대결, 세번째는 미래가 개입하면서 달라지는 과거인데, 이 영화는 시리즈를 거듭할 수록 이 이야기들을 스스로 복제하고 변형하면서 매번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였다.

첫번째는 기계인간의 등장.
 
1탄에서 터미네이터는 근육질의 로봇이었고, 2탄에서는 어떤 형태로든 변형가능한 액체금속이었으며, 3탄에서는 보다 진보한 액체금속이었다. 이번에 개봉된 시리즈의 시간적 위치는 말하자면 1탄의 미래가 도래하기 전의 시점이다. 따라서 등장하는 기계들 역시 T-800 이전의 투박한 형태의 기계전사들이 대다수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기계사단의 로봇들이 다른 SF 영화에서 등장했던 것과 비슷한 형태의 매우 낯익은 모습들이라는 것이다. (물론 이전 터미네이터 시리즈에 등장했던 기계들 빼고...)

위로부터 영화 속의 하이드로봇 / 모터터미네이터 / 하베스트

하이드로봇은 스파이더맨2의 '옥토푸스' / 모터터미네이터는 베트맨 다크나이트의 '베트바이크' / 하베스터는 트랜스포머의 로봇들과 형태와 동작 측면에서 매우 유사하다. 특히 모터터미네이터는 배트카에서 분리되던 배트바이크처럼 하베스트에서 분리되어 나오는 것으로 디자인되어 있어 감독이 의도적으로 역대 SF 영화로부터 독특한 형태의 로봇들을 죄다 끌어모아 놓지 않았나 싶을 정도이다.

한편 T-800 은 이번 시리즈에서 최신형 터미네이터(!)로 등장하는데 그 얼굴은 당연하게도 아놀드 슈왈제네거로 등장한다. (영화속에서 아놀드의 얼굴이 등장하는 순간 정말 반가웠다... 그가 존 코너를 죽이려하는데도 불구하고... - -;;)

두번째는 기계와 인간의 대결.
 
1탄의 터미네이터는 프레스에 눌려 제거되었고, 2탄에서는 뜨거운 용광로에서 용해되었으며, 3탄에서는 핵연료전지의 폭발로 인해 사라졌다. 4탄의 배경은 2018년, 이미 인간과 기계들의 전쟁이 시작되어 수많은 전투가 펼쳐지고 있고 대체로 기계들은 총격과 폭발에 의해 파괴된다. 그런데 이번 시리즈에 등장하는 수많은 전투장면들은 파괴와 제거를 단순하게 반복하는 과정만은 아니다. TERMINATOR : SALVATION 을 유심히 지켜보면 전작들에서 스쳐보여주었던 아래와 같은 수많은 이야기들에 밀접한 상호연관성을 부여하고 있다.

[ TERMINATOR 1 ]
T-800 첫 등장

총을 빼앗기지 않는 방법.

살고 싶으면 날 따라와요.

미래에서 온 존 코너의 아버지 / 카일 리스

일어나라. 병사!!

이 테입을 듣게 되는 날이 올꺼야.

[TERMINATOR 2]
존 코너의 얼굴에는 언제 상처가 생겼을까?

얼렸다가

녹였다가..

가슴에 내리 꽂은 비수

그래도 다시 살아난다.

너만은 살아야 한다.

엄마!!

우리편 흉내내기

스위치는 내가 맡는다.

[TERMINATOR 3]

존 코너의 아내 / 캐서린 브루스터

세번째는 미래가 개입하면서 달라지는 과거.

1탄에서는 미래의 카일 리스가 과거로 와서 존 코너의 아버지가 되었고, 2탄에서는 싸이버다인을 폭파함으로서 심판의 날을 늦추었으며, 3탄에서는 T-X가 등장하여 스카이넷이 폭주하도록 해킹한다.  4탄에서 존 코너는 아직 인류구원의 열쇠를 찾지 못했다. 그리고 거기엔 존 코너가 모르는 또 하나의 미래가 있었다. TERMINATOR : SALVATION 은 시간을 잠시 2003년으로 되돌려, 마커스라는 이름의 사나이가 '싸이버 다인'에 시신기증을 서약하는 것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 사나이의 이야기는 사라 코너도 존 코너도 알지 못하도록 미래가 새로이 개입한 과거이다. 그는 이번 시리즈에서 인간형태의 기계, 즉 터미네이터의 프로토타입(원형)으로 등장하는데 혹자는 '주인공인 존 코너가 마커스에게 밀렸다'고 평할 정도로 이 영화는 그에게 이야기의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이 마커스라는 사나이가 처음엔 자신이 기계화되었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는 사실인데, 이것은 '로보캅'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한 기계인간의 비극적 운명 스토리이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도 그의 운명은 원형과 그닥 다르지 않다.

로보캅 ( ROBO Cop / 1987 / 폴 버호벤 감독 )

사립경찰인 OCP에 소속된  '머피'는 범죄집단에 의해 죽임을 당하지만
OCP는 그의 신체를 기계장치와 융합하여 로봇경찰로 재탄생시킨다.

마커스는 TERMINATOR : SALVATION 에서 존 코너를 도와 기계사단의 기지를 파괴하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그는 원래 기계사단에서 존 코너를 유인하기 위해 만든 미끼에 불과했음을 알게 된다. 그는 그 사실을 기계사단의 심장부에 들어가서야 알게 되는데, 이 장면은 '토탈리콜'에서 자신을 레지스탕스로 알던 주인공이 실은 자기도 모르게 레지스탕스 지도자를 적에게 데려다주는 역할한다는 이야기 구조를 그대로 본따고 있다.

토탈리콜 ( Total Recall / 1990 / 폴 버호벤 감독 )

화성이 지구의 식민지가 된 미래, 평범한 시민인 '퀘이드'는
기억조작(Total Recall)을 이용해 화성여행을 하려다
자신의 뇌속에 이미 조작되어있던 기억이 돌아오는 사고를 당한다.
그는 원래 화성의 독재적 행정책임자 '코하겐'의 오른팔인 '하우저'였다.

여기서 캐스팅의 재미가 드러나는데 '토탈리콜'의 주연인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터미네이터라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고, 코하겐의 또 다른 부하이자 로보캅에서 '머피'를 죽인 범죄집단의 보스로 등장한 '마이클 아이언사이드' TERMINATOR SALVATION 에서 저항군 사령관으로 등장한다는 것이다.

마이클 아이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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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자면 이번 시리즈는 터미네이터 1탄 이후 등장한 여러 SF 영화들 (자신의 시리즈까지 포함하여) 로부터 새롭게 생명을 얻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4편에서 보여주는 많은 장면들이 전작들에 나타난 사건들에 대해 그 원형으로서의 미래를 충실히 보여주고 있다. 그 과정에서 제작진은 새로운 인물인 마커스를 등장시켜서 인간과 기계간의 긍정적 관계에 대한 희망의 가능성까지 남겨두고 있다. 터미네이터 3가 개봉한 후 많은 사람들이 터미네이터도 이제 더 이상 이야기거리가 없는 거 아니냐는 의구심을 표현했고 터미네이터 4에 대해서도 액션만 화려했지 새로울 것이 없다는 평을 많이 하고 있다.

그러나 내가 바라본 이번 시리즈는 그렇게 쉽게 치부해버릴 수 있는 에페소드는 아니었다. 터미네이터는 이번 시리즈를 통해 스타워즈만큼이나 확장된 이야기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첫 시리즈부터 그랬듯이 미래란 결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늘 바뀔 수 있음을 강조하고, 미래를 뒤틀 수 있는 수단으로 과거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존 코너가 살고 있는 2018년에는 아직 T-1000 도 T-X 도 등장하지 않았다. 미래는 결정되어 있었지만 과거로 인해 바뀔 수 있고, 그로인해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미래는 새롭게 시작을 맞이했다. 1편의 충격과 2편의 감동, 3편의 숨고르기를 통해 등장한 이번 4편을 보고 나니. 이번 시리즈가 다음 편의 충실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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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썩어죽을 놈들은 당신이 아니어도 천지에 깔렸습니다.
꼭 당신이 모든 짐을 떠 안고 가셔야했나요..?

지지하던 지지하지 않던
당신의 모습을 통해 희망을 보던 사람들을 두고 이렇게 허망하게 가시면..

미디어 오늘 2009-05-23 만평

노무현 전 대통령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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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본디
우리가 매일 밤 보는 달의 방향은 늘 똑같다고 한다.
사람들은 궁금해 한다. 저 달의 뒷면에는 무엇이 있을까..?

'달은 무자비한 밤의 여왕'이라는..
SF소설계에서는 가히 전설과도 같은 책이 있다는 이야기를
2006년즈음에 듣게 되었다.

이 소설이 처음 출간된 것은
인류가 아폴로11호를 타고 처음 달에 가보기도 전인 1966년,
그러나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의 생활을 모두 예견했을 만큼
놀라운 내용의 소설이라고 한다.



이 책을 읽은 사람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모든 SF영화는 이 책에 빚지고 있다."
"우리는 이 소설이 예견한 길을 걷고 있다"고 할 정도이니
나의 호기심은 얼른 이 소설을 보고 싶어서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었다.

그래서 그 이야기들을 처음 접한 2006년엔
한동안 이 책을 입수하는 것에 온통 공을 들였던 기억이 있다.
( http://www.whatsgoingon.co.kr/287 )

그 후에도 나는 틈틈이 이 책이 재출간될 계획은 없는지 알아보곤 했는데
드디어.. 내가 찾아해맨지 해수로 4년만에 재출간된 판본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 http://www.minumsa.com/minumsa/front/CM/book/bookdetail.php?book_idx=20233&str_brandcode=BC02 )




이제 남은 건 읽는 일..
나의 상상력을 무궁무진하게 자극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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